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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

"일곱 번 원한다면서, 이제 겨우 두 번째인데 벌써 소감을 발표하고 있어? 일곱 번째 때는 나한테 장문의 감사 편지라도 써야 되는 거야?"

장결이 원래는 나를 한 대 때리려고 했지만, 지금은 몸을 뒤집을 기력조차 없었다.

특히 지금 우리 두 사람의 몸이 아직 연결되어 있어서, 그녀가 어떤 움직임을 해도 내가 미리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몸을 앞으로 조금만 밀어도 그녀의 다리가 풀려서 나를 공격할 힘이 사라졌다.

"아이, 너 오늘 정말 나쁘다. 근데 생각해보니 세 번째부터는 벌써 힘들어질 것 같아. 역시 하룻밤에 일곱 번은 그렇게 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