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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8

이 순간 나는 마 아저씨와 내 아내 사이의 일이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있을 수도 있다는 걸 갑자기 깨달았다.

지난번에 아내가 자기 신분으로 된 위챗으로 마 아저씨에게 모든 걸 털어놓았다고 했으니, 그동안 그들이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어쩌면 어떤 비밀스러운 일이 있었는지 나는 전혀 모르고 있었던 거다.

정말 간과했네. 이제서야 번뜩 생각났는데, 이 기간 동안 아내에게 마 아저씨와 또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물어봐야 했었다.

결국 지난번에 두 사람은 서로의 신분을 알게 됐고, 심지어 직접 성(性)에 관한 이야기까지 나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