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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

"장월이 네가 욕망이 강하다고 했는데, 사실 나도 너한테 말한 적 없지만, 내 욕망도 정말 강해. 매번 천용이 날 만족시켜주지 못해서 그런 작은 장난감들을 가지고 놀기 시작했어."

"지난번에 천용이 방해만 안 했다면, 난 네게 몇 번 더 해줄 수 있었을 거야. 네가 정말 내 취향에 딱 맞는 것 같아. 하룻밤에 일곱 번이라고 말한 건 농담이 아니었어."

나는 침대에 앉아 한숨을 내쉬었다.

"당연히 농담이 아니지. 네가 하는 말 하나하나 다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데, 어떻게 농담이라고 생각하겠어?"

말은 그렇게 했지만 사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