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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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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삼촌이 내 뒤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동안, 그 크기의 무시무시한 물건이 스치는 감각이 매번 내 목숨을 앗아갈 것만 같았다.

나는 수건을 꽉 물고 소리를 내지 않으려 애썼다.

다음날 저녁, 우리의 저녁 식사는 매우 풍성했다. 어젯밤 뒷문과 욕실에서의 황홀한 만남 이후, 기분이 좋아진 나는 특별히 레드와인 한 병을 열었다.

마 삼촌, 엄마, 그리고 나, 우리 셋은 즐겁게 식사를 했고, 식탁 위에는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나와 엄마는 깊은 행복감을 느꼈고, 둘 다 약간 취한 듯했다. 레드와인의 뒷맛이 꽤 강해서 우리 둘 다 얼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