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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5

시간이 일 분, 일 분 흘러가면서 십 분이 지났을 때, 나와 왕건이라는 두 남자는 마치 하루가 일 년처럼 느껴지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이렇게 신경이 곤두서 있을 때, 갑자기 휴대폰 벨소리가 울려 퍼졌다. 조용한 방 안에서 그 소리가 너무나 놀랍게 들려서, 나와 왕건은 순간적으로 긴장했다.

허둥지둥 주머니에서 전화를 꺼내며, 왕건은 턱을 한번 움직이더니 휴대폰 화면을 보면서 내게 말했다. "이런 중요한 순간에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니까 정말 깜짝 놀랐네요. 팅팅이 전화네요, 괜찮아요."

말을 마치자마자 왕건은 전화를 받았다.

처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