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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3

"양이 꽤 많네, 왕젠이 미리 세 사람 몫을 준비해 놓은 것 같아. 하지만 이 원통형이나 타원형 음식들을 보니, 이 녀석이 또 무슨 악취미를 준비했나 싶어."

"이번 주말에 장모님 댁에 가?"

"팅팅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지. 친엄마니까 가서 봐야 한다고 했어. 별일 없으면 가봐야지. 형부랑 누나도 주말에 가?"

"글쎄, 아직 확실하진 않아."

"형부, 마 아저씨 그거 아세요? 지난번에 장모님 댁 갔을 때, 형부는 못 보셨을지 모르지만 저는 봤거든요. 마 아저씨 그거 휘두르는 거...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 돋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