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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39

아내의 얼굴은 여전히 붉게 상기되어 있었다. 휴대폰 화면을 바라보며 그녀의 예쁜 얼굴은 한순간 고민스러운 표정이 되었다가, 또 한순간 분노로 변했다. 하지만 그녀의 눈빛에는 억누를 수 없는 흥분감이 강렬하게 번져나가고 있었다.

이때 나는 아내가 성감 있는 붉은 입술을 벌리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내 각도에서 보이는 아내의 옆모습, 그녀는 입을 벌려 선홍빛 혀를 내밀었고, 그녀의 입안에서 하얀색 액체가 보였다. 아내의 붉은 구강 안에서 그것은 너무나 선명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뱀처럼 유연한 그녀의 작은 혀 위에는 내가 남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