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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54

자오리가 자신의 두 손으로 뭔가 더 하려고 할 때, 샹 형수가 그에게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바보, 목숨이 아깝지 않아? 앞으로 우리는 시간이 많으니까 서두르지 마." 말을 마친 샹 형수는 자오리의 장난스러운 손을 붙잡고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그를 노려보았다. 자오리는 마음속으로 아쉬움이 가득했지만, 샹 형수의 말이 맞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남자가 남녀 간의 친밀함에 빠지면 몸에 정말 해롭다는 것을. 그래서 그는 그저 샹 형수를 꼭 안고 더 이상의 행동은 하지 않았다.

"자, 이제 빨리 읍내로 가자. 그렇지 않으면 오늘 할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