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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40

"이건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보내준 거예요. 좋은 차라고 하던데, 저도 잘 모르니까 만약 맛이 없으면 절 비웃지 마세요." 자오리가 계속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본 샹 수아즈는 살짝 웃으며 말했다. 그녀의 입가에는 아름다운 곡선이 드러났다. 샹 수아즈의 기분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서 자오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고마워요, 샹 수아즈."

"그런데, 식사는 했어요? 아직 안 했으면 제가 해드릴게요." 샹 수아즈가 말할 때, 그녀의 눈은 계속해서 자오리를 바라보고 있었고, 그녀의 눈에서는 부드러운 감정이 흘러나와 눈앞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