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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05

"맞아, 자오리, 네가 촌장 마누라를 잘 돌봐주기만 한다면, 앞으로 이곳에서는 네가 하고 싶은 일은 뭐든지 할 수 있을 거야." 타오화 아줌마가 말하는 동안, 자오리의 팔을 잡은 두 손에 약간 힘을 주었고, 결국 그를 자기 옆으로 끌어당겨 버렸다. 이렇게 해서 샹 아줌마는 그녀 옆에 서게 되었다. 타오화 아줌마의 행동을 본 샹 아줌마의 얼굴에는 약간의 짜증난 표정이 스쳤지만, 그 표정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평온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자오리를 바라볼 때는 얼굴에 미소가 더욱 짙어졌는데, 마치 자신의 사냥감을 바라보는 듯한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