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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81

류준강이 사무실로 돌아와 앉은 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수첨이 이미 40대로 보이는 노련하고 침착해 보이는 두 사람을 데리고 들어왔다.

"앉으세요. 수첨, 두 분께 차 좀 따라드려요." 류준강이 웃으며 수첨에게 지시했다.

두 사람은 사양하지 않고 자리에 앉았는데, 그들이 류준강을 바라보는 눈빛이 썩 좋지 않았다.

"두 분, 제게 적대감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제가 어디서 두 분께 실례를 드렸나요?" 류준강이 웃으며 물었다.

"당신이 지금의 투자유치사무소 소장인가요?" 약간 통통해 보이는 남자 중 한 명이 류준강에게 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