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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77

"그럼 그녀는 무슨 일을 하는 거죠?" 류준강이 고개를 숙이고 일하고 있는 여자아이를 가리키며 물었다.

"회계사예요. 제 부하직원이죠." 대머리 남자가 잠시 멍해진 후 대답했다.

"아, 당신은 게임하고, 그녀는 일하고 있네요. 회계과는 꽤 한가한 모양이군요." 류준강이 웃으며 말하고는 남자가 하고 있는 게임을 보았다.

"그게... 제 일은 다 끝냈고, 그녀 일은 아직 안 끝나서 잠깐 게임하는 거예요." 남자가 약간 당황하며 말했다.

"잠깐이요? 제가 보기엔 대형 온라인 게임 같은데요?" 류준강이 화면을 가리키며 말했다.

류준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