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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56

주홍수의 말을 듣자 유준강은 잠시 멍해졌다가 곰곰이 생각해보니 정말 그랬다. 이현당은 항상 자신의 일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여러모로 자신을 돌봐주었다. 왜 그럴까? 유준강은 이해할 수 없었다. 자신에게 뭐 특별한 점이 있다고? 물론 있긴 했다. 투자 유치 면에서는 확실히 좋은 성과를 냈지만, 그게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한 지도자가 자신을 이렇게까지 중요하게 여길 정도는 아니었다. 중요하게 여긴다 해도 이렇게 친절을 베풀 이유는 없었다.

사람들은 보통 이익 없이는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지 않는가. 또 '이유 없는 친절은 간교함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