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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52

"너, 너 함부로 말하지 마. 그렇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 주향수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유준강이 말로 자신을 도발하다니, 이 녀석 정말 간이 부었나 보다. 지난번 사무실에서 자신에게 그런 짓을 하더니, 지금은 또 이렇게 말하다니.

"난 함부로 말하는 게 아니야. 진심이라고. 안 믿으면 봐봐, 여기 이렇게 됐잖아." 유준강은 말하면서 자신의 바지 앞쪽을 가리켰다. 그곳에는 정말로 크게 텐트가 쳐져 있었다.

유준강의 그곳을 보자 주향수는 불현듯 그날 두 사람이 소파에서 나눴던 정사가 떠올랐다. 그때 사실 약간 즐거운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