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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46

두 사람은 서로 끌어안고 바라보며, 상대방의 체온과 몸을 느꼈다. 그 느낌은 정말 두 사람이 하나가 된 것 같았다.

"정말 기분 좋네." 류준강은 품에 안긴 백응자를 바라보며 웃으며 말했다.

백응자는 작은 코를 살짝 찡그리고 고개를 들어 류준강의 귀를 살짝 깨물며 말했다. "나쁜 사람, 나를 죽다 살아나게 해놓고는 기분 좋다니."

"당연히 좋지. 이렇게 해도 기분이 좋지 않다면 난 울어 죽을 거야." 류준강이 말하며 큰 손으로 백응자의 몸을 계속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그는 지금 기분이 너무 좋아 자연스럽게 한 번 더 하고 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