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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6

"별일 없어요. 그냥 이 문지기 개새끼가 나를 막아서서 무슨 수를 써도 들여보내 주지 않더라고요. 나보고 한가한 사람이라나, 또 나한테 응대할 시간이 없다나. 이게 뭐야? 내가 군에서 며칠 떠나 있었다고 갑자기 내가 거지가 되었나? 나한테 응대할 시간이 없다니?" 류준강이 눈을 부릅뜨며 화난 표정을 지었다. 풍 주임은 알고 있었다. 류준강이란 놈은 말이 통하지 않으면 바로 주먹이 나가는 성격이었다. 조금만 잘못되면 이 경비원은 물론이고 이따 만날 재정국장까지도 때릴 수 있는 놈이었다.

그래서 그는 즉시 가서 중재하려고 했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