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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1

류준강은 이 말을 듣자마자 잠시 멍해졌다가 웃음을 지으며 상대방에게 말했다. "고마워요. 먼저 가세요. 저는 세수하고 옷 갈아입고 바로 갈게요."

상대방은 류준강의 말을 듣고 잠시 멍해졌다가 류준강의 현재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요. 그럼 먼저 가볼게요. 빨리 오기만 하면 돼요."

류준강은 고개를 끄덕이고 문을 닫은 뒤 바로 세면을 하고 옷을 갈아입고 나서야 기숙사를 나섰다.

기숙사 밖으로 나온 류준강은 신선한 바깥 공기를 한번 들이마시고 나서야 멀리 있는 교학동을 바라보았다. 그곳에서 회의가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