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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8

류준강이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들은 백응자는 깊게 숨을 들이쉬며 류준강의 몸에 기대어 말했다. "알아요, 분명 괜찮을 거예요. 당신과 함께 있으면 가장 안전하게 느껴져요."

류준강은 미소를 지으며 감방의 철창을 한번 쳐다보고는 눈썹을 살짝 찌푸렸다. 그리고 일어나서 감방 안의 이불과 요를 모두 들어올려 철창에 걸었다. 그런 후에야 돌아왔다. 감방의 철창은 그리 넓지 않았기에, 이 두 가지를 걸어두니 안의 상황을 거의 볼 수 없게 되었다. 류준강은 돌아와서 백응자를 한 손으로 끌어안고, 입술을 가까이 대고 백응자의 작은 입술에 키스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