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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6

류준강의 말을 듣고 난 딩 비서장은 미간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정말 할 말이 없었다. 이 녀석은 자신에게 조금도 체면을 세워주지 않았다. 말로는 그럴듯하게 하면서도 실제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런 생각이 들자 딩 비서장의 얼굴은 좀 구겨질 수밖에 없었다. 그는 목소리를 낮추며 말했다.

"류 동지, 알아야 할 것은 이 일에서 자네 쪽도 잘못이 있다는 거야. 사람을 때리는 건 결국 옳지 않아. 그 점을 생각해 봐야 해."

류준강은 살짝 웃었다. 전화기 이쪽에서는 그의 거대한 것이 이미 바이닝쯔에게 자극받아 참기 힘든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