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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4

류준강에게는 이런 행동이 이미 많이 자제한 것이었다. 그는 백응자가 꽤 기개 있는 성격이란 걸 알았기에, 너무 심하게 나가면 그녀를 화나게 할까 봐 걱정했다. 그렇게 되면 좋지 않을 테니까. 이때 백응자는 류준강을 나무라는 말을 했지만, 그녀의 눈가와 미간에는 분노의 기색이 없었고, 오히려 소녀 같은 수줍음이 묻어났다. 이런 모습에 류준강은 더욱 마음이 들떠 있었다.

"음, 저기, 백 선생님, 시간 날 때 저한테 당성 지도 같은 거 좀 해주시면 안 될까요? 저는 이런 학습반에 참가하는 건 처음이거든요."

류준강이 웃으며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