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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1

경찰은 류준강의 말을 듣고 말문이 막혔다. 이 녀석이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다니. 류준강의 태도를 보니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고, 게다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거짓말을 할 리가 없었다. 경찰은 잠시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자리를 떠나지 마세요. 곧 진술을 받아야 하고, 그들의 부상 상태도 확인해봐야 합니다."

류준강은 고개를 끄덕이고 백응자 옆에 다시 섰다. 그리고 백응자를 향해 장난스럽게 얼굴을 찡그렸다. 백응자는 류준강의 모습을 보고 깊은 숨을 들이마시고는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