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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7

관 할아버지의 운동하는 소리를 듣고 깨어난 관야리는 크게 당황했다. 그녀는 류준강을 밀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큰일 났어, 할아버지가 일어나셨어. 어떡하지, 이거 난처한 상황이네."

그녀가 말하는 동안 이미 류준강의 품속으로 파고들었다. 이때 이모도 깨어났는데, 그녀는 밖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며 류준강을 밀었다.

"이 마당에 다른 사람도 살고 있어?"

류준강은 어쩔 수 없이 웃으며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럼, 야리의 할아버지시지. 목소리 좀 낮춰봐. 들리기라도 하면 우리가 뭐하는 건지 오해할 거야."

이모는 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