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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8

차가 계속 앞으로 나아가며 마오핑 마을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다. 사실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아서 일행들은 모두 마음이 편안했다. 비록 누군가를 보호한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누가 진짜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겠는가. 하지만 이때 류준강의 시선은 끊임없이 멀리와 가까운 곳을 훑고 있었다. 주변을 한 바퀴 살펴본 후, 그의 시선은 멀지 않은 언덕에 머물렀다. 그곳까지는 차로 몇 분 정도 거리였지만, 류준강은 저 멀리 언덕 위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들었다.

왜냐하면, 그곳은 일종의 고지대였기 때문이다.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