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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9

황유리의 말을 들은 류준강은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그는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며 입가에 미소를 띠고 고개를 끄덕였다. 주변의 노동자들을 둘러보고, 자신 옆에 있는 왕창순과 관아리, 그리고 풍 주임을 쳐다본 후, 아주 편안하게 근처 큰 바위에 앉아 다리를 꼬고 말했다.

"이봐요, 당신 말투가 좀 큰데? 당신뿐만 아니라 설령 당신네 사장님을 데려와도 난 절대 물러서지 않을 거예요. 물러서기는커녕 오히려 당신이 물러나야 할 걸요."

황유리는 자신이 류준강을 겁주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체면이 좀 구겨졌다. 윗선의 지시대로 이번 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