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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6

그런데 임혜탁은 이 자리를 빨리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바로 펑 주임을 따라 식당을 나섰다. 유준강은 두 사람이 멀어지는 것을 지켜보다가 옆에 있는 관아리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있었는데, 그건 술 때문이 아니라 방금 전 테이블 아래에서 있었던 일 때문이었다.

"어때? 아래가 좀 달래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유준강이 웃으며 물었다.

"너, 너 정말..." 관아리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지만, 이 세 마디로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관아리의 말에 유준강의 마음속에도 강한 욕망이 피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