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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7

류준강의 말을 들은 경찰은 잠시 멍해졌다가, 곧 이 현실을 떠올렸다. 정말로 이 현지 경찰계에서는 그런 소문이 있었다. 계획생육위원회의 류 주임은 건드려서는 안 될 존재라고. 그가 형사대 대장을 무릎 꿇고 차를 대접하며 사과하게 만들었다는 그 위세는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흠흠, 류준강, 당신이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든 상관없어. 지금은 내 손에 들어왔으니 똑같이 벌을 받게 될 거야. 당신이 횡령하고, 뇌물을 받았다는 제보가 있어서 조사하러 데려가는 것뿐이니 거부감을 가질 필요 없어."

선두에 선 경찰은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