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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4

"난 상관 없어. 네가 자초한 일인데 나랑 무슨 상관이야. 네가 방금 전에 그렇게 사납게 굴었고, 게다가 남의 땅에서 그랬는데 내가 어떻게 널 도와줄 수 있겠어?" 관야리가 이를 꽉 깨물며 말했다. 관야리의 말을 들은 우타오는 정말 절망감을 느꼈다. 류준강은 이 시점에서도 직접 손을 쓰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시켰다. 자신이 상대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맞는다면 자신의 체면은 어디에 두어야 할지...

이런 생각이 들자 우타오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류준강을 바라보며 분노에 찬 목소리로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