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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5

작은 배 위의 사람은 이미 로켓 발사기를 들어올렸다. 그의 눈동자에서 살기가 번뜩였고, 손가락은 방아쇠에 올려져 있었다. 손가락을 살짝 움직이자 로켓 발사기에서 엄청난 화염이 뿜어져 나왔는데, 그 화염의 강렬함은 아까보다 더 거셌다. 한 발의 로켓이 빠르게 류준강 일행이 타고 있는 배를 향해 날아왔다. 이때 류준강은 이미 자신의 기공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상태였고, 작은 배가 나타나고 그 위의 사람이 로켓 발사기를 들어 발사 준비를 하는 일련의 동작들이 모두 그의 감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뛰어내려! 빨리!" 류준강이 고함을 질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