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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0

류준강의 육봉은 이 순간 엄청난 자극을 느끼고 있었다. 그 느낌은 마치 처녀와 교합하는 것처럼 짜릿했고, 바다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감각이었다. 하지만 류준강은 눈앞의 이 여자아이가 자신을 역으로 유혹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 아마도 바다에서 그녀를 흥분시켰고, 그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모양이었다. 류준강은 이런 생각을 하며 이자청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녀를 볼수록 점점 더 마음에 들었다. 이 아이는 정말 보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힐 정도로 예뻤기 때문이다.

류준강이 이자청을 바라볼 때, 그녀도 류준강을 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