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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8

후미교가 이렇게 손등을 간질이자 류준강의 마음속에 욕망의 불길이 순식간에 치솟았다. 그는 지금 당장 이 요염한 여인을 안고 한판 승부를 벌이고 싶었다. 하지만 여기는 술집이지 자기 집이 아니었기에 그런 짓은 절대 할 수 없었다. 그래도 마음속 욕정이 한번 일어나자 류준강도 더 이상 예의를 차릴 생각이 없었다. 손을 뒤집어 그녀의 작은 손을 꽉 잡고 능글맞게 웃으며 말했다.

"네가 내 마음을 간질이니까 안에서 근질근질하네. 이러지 말고 나랑 같이 돌아가서 네가 말한 일에 대해 천천히 연구해 볼까?"

후미교가 깔깔 웃으며 고개를 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