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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

류준강은 하루 종일 쌓였던 화가 온몸에 가득 찼고, 이모가 몇 번 움직이자 아래쪽에서 모든 것이 폭발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 이모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모부가 어떻게 견디는지 모르겠어요."

류준강은 두 손으로 이모의 가녀린 허리를 붙잡고 이모가 힘차게 오르내리는 것을 도왔다. 이렇게 하면 이모가 너무 피곤해지지 않을 테니까.

"아으, 그 죽을 놈 말이야? 그 사람은 안 돼. 두 분도 못 버티고 바로 끝나버리거든."

이모는 류준강 위에서 계속 움직이며 하얀 치아로 붉은 입술을 꽉 깨물었다. 머리카락은 오르내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