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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1

"으음, 안 돼요, 류 과장님, 놓아주세요." 왕 부과장은 손으로 류준강의 팔을 밀기 시작했지만, 그녀의 팔에는 힘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 듯했다. "기분 좋아요?" 류준강은 이때 자신의 입을 왕 부과장의 귀에 가까이 대고 살짝 물었다. "으음, 당신... 당신 놓아요, 문이 아직 열려 있잖아요." 왕 부과장은 이때 몸을 계속 떨며, 자신도 모르게 류준강의 몸 쪽으로 기대왔다. "알았어요, 문 닫을게요." 류준강은 사무실 문을 보니 정말 그랬다. 아까 문을 잠그는 걸 잊었던 것이다. 만약 누군가 들어와서 이 장면을 본다면 곤란할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