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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6

조팅팅의 보디가드가 마침내 자신의 생각을 이해했다는 것을 알게 된 류준강은 마음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 우두머리만 처리하면 오늘 일은 해결된 셈이었다. 그 위장복 고수가 우두머리 흑의인에게 돌진할 때, 류준강도 재빨리 한 주먹을 뒤에서 단검을 든 흑의인에게 날렸다. 류준강의 공격 목표는 흑의인의 등이 아니라 그 흑의인 등에 꽂힌 단검의 손잡이였다. 류준강은 알고 있었다. 그 단검이 흑의인의 몸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기만 하면, 그 흑의인은 아마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류준강이 이 이치를 알고 있듯이, 그 흑의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