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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1

이 순간, 류준강의 얼굴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얼굴 윤곽이 카메라 앞에 완전히 드러났다.

"맞습니다."

란란은 류준강의 얼굴을 보자마자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이 사람은 바로 소사매가 현성에서 만났던 그 류준강이 아닌가? 당시 소사매가 이 류준강이 얼마나 대단하다고 보고했을 때, 란란은 속으로 코웃음을 쳤었다. 합환종은 그토록 강력한 종파인데, 어떻게 이런 보잘것없는 범인에게 두려움을 느낄 수 있겠는가.

하지만 나중에 스승님이 점을 쳐보니, 이 류준강이 천랑고성(天狼孤星) 명격을 지녔고, 머리 위에는 오채천운(五彩天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