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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87

그 두 번의 차가운 콧소리는 일반적인 콧소리와는 완전히 달랐다. 그것은 이를 악물고 고통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억누른 소리였다. 류준강 옆에 있는 용아전대의 대원이 이렇게 강하다니,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크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류준강이 그토록 거만했던 이유가 있었구나. 그의 곁에 이런 고수가 있었다니.

게다가 아까 류준강이 말했듯이, 칠노와 아가씨를 구하러 갔을 때 직접 나섰다는 말은 결국 류준강이 이 괴물보다 더 강하다는 뜻이 아닌가.

"양 선배님, 이제 제 계획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류준강이 양 노인에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