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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6

류준강이 현청 정부 건물에 막 들어서자마자, 류더민이 비서를 데리고 그를 맞이했다. "류준강 동생, 어서 와, 내 사무실로 잠깐 가자고." 류더민은 류준강의 머리 위에 떠 있는 기운의 화개(華蓋)를 살펴보았다. 지금 류준강의 머리 위에 있는 그 화개는 이전보다 더욱 짙고 무거워진 것 같았다.

"류 현장님." 류준강은 류더민이 자신을 사무실로 데려가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자신이 연도하진에서 현청으로 발령받은 이후 이것이 류더민이 처음으로 자신을 초대한 것이었다.

하지만 류준강은 류더민이 자신을 부르는 호칭에 대해 정말 칭찬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