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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0

수잔의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다. 이번에 자신의 몸이 류준강의 손에 넘어갈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쉽게 류준강에게 넘어가고 싶지는 않았다. 수잔은 류준강의 그 커다란 물건 위에 허벅지로 살짝 압박을 가한 뒤, 류준강의 몸 위에서 교묘하게 몸을 비틀며 그의 귓가에 속삭였다.

"류 과장님, 저 아직 처녀예요, 키득키득."

류준강이 멍해진 순간을 틈타 수잔은 그의 품에서 빠져나와 작은 손으로 류준강의 그 커다란 물건을 살짝 꼬집었다. 류준강은 그 순간 정신이 아찔해질 것만 같았다.

'이 수잔이란 여자, 두 다리 사이의 간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