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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0

탄지둥은 찬 공기를 들이마시고 나서야 입을 열었다. "너희들더러 류준강 밑으로 들어가라는 건, 진짜로 가라는 게 아니야. 너희들이 아까워서 그런 게 아니라, 내가 우리가 피땀 흘려 일궈낸 영역을 포기할 수 없다고." 탄지둥은 자신의 다리 사이에서 쾌감을 선사하는 여자를 즐기면서 자신의 부하 깡패들을 둘러보았다.

"위장 항복?"

첸쥔은 탄지둥의 단순한 꼭두각시에 불과했지만, 첸쥔이 이런 위치에서 이렇게 오래 버틴 것만으로도 그가 결코 어리석지 않다는 것을 충분히 증명했다. 탄지둥이 이렇게 말하자마자 첸쥔은 즉시 이해했다.

"똑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