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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3

하지만 뒤이어 상황은 극적인 반전을 맞이했다. 조유차이도 결국 공안국으로 끌려간 것이다. 이미 밤이 되었고, 탄즈둥은 당연히 공안국에 나타날 수밖에 없었다. 탄즈둥 국장도 성에는 인맥이 있었지만, 장면이나 류창펑에 비하면 훨씬 조용하고 영향력도 작았다. 지금 조유차이와 류쥔강이 개싸움을 벌이는 상황에서 탄즈둥은 당연히 구경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류쥔강과 류샤오쉐가 당당하게 서로 껴안고 있는 모습을 보고 탄즈둥은 충격을 받았다. 이 류쥔강이 정말 대단한 인물이었다.

부군수까지 꼬실 수 있다니. 류쥔강과 류샤오쉐가 서로 애정 표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