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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1

그리고 류준강은 천천히 손을 풀며, 상관완아의 그 작은 틈새 주변을 혀로 튕기듯 움직였다. 하지만 그 결정적인 부위에는 닿지 않았다. 그 황홀한 느낌에 상관완아는 두 손으로 류준강의 짙은 머리카락을 꽉 움켜쥐었다. 어느 소년이 다정하지 않으며, 어느 소녀가 봄날의 설렘을 품지 않을까. 상관완아도 물론 전에는 상상해봤다. 어떤 남자가 자신을 침대에 눌러 거칠게 옷을 찢어내고, 자신을 끌어안아 세차게 밀어붙이는 그런 상상을.

지금 류준강의 이런 야성적인 애무에 상관완아는 그런 느낌을 찾은 듯했다. 몸을 계속 뒤틀며, 두 눈을 꼭 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