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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3

류준강이 막 입을 열려는 순간, 갑자기 화장실 쪽에서 여자아이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아악, 또 색마가 왔어! 색마 잡아요!" 사람들의 표정이 일제히 굳어졌다. 방금 교장이 류준강이 그 색마라고 했는데, 지금 류준강은 여기 서 있고, 그럼 저기 있는 사람은 누구지? 몇몇 선생님들과 류준강은 말할 것도 없이 즉시 아래로 달려갔다. 낮은 담벼락 아래에서 류만자가 엎드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류준강 일행이 달려오는 것을 보자 황급히 도망치려고 했다.

류준강이 보니 역시 류만자였다. 이 개자식, 지난번에는 자신과 왕다야가 숲속에서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