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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5

광형이 이 두 여자의 모습을 똑똑히 보았을 때, 그는 심장이 쿵 내려앉는 것을 느꼈다. 아이고, 이런! 한 사람은 사위고, 다른 한 사람은... 다른 한 사람은 바로 연도하의 그 미녀 읍장이 아닌가!

하지만 이해도 대장과 유덕민은 일부러 광형 같은 사람들을 불러모아 유준강 일행에 대해 이야기했었다. 유준강이 유덕민 딸의 남자친구라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지금 유준강은 현성 오패 중 하나의 위치에 있어서, 광형도 유준강을 만나면 '유형'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인데, 어떻게 감히 유준강에게 손을 댈 수 있겠는가?

장자양은 광형이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