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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4

류준강은 류페이에게 그렇게 꼬집히자 아픔에 거의 바닥에서 뛰어오를 뻔했다. 이건 정말 친 남편 살해 시도 아닌가? 하지만 지금은 분명히 류페이와 이런 문제로 논쟁할 때가 아니었다. 지금 류준강은 이 장쯔양과 한바탕 승부를 벌여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장쯔양이 당장 손을 쓸 경우, 류준강 쪽은 류페이와 자신 둘뿐이라 정말 불리해질 것이 분명했다.

"장 사장님, 제가 보기엔 정추멍도 괜찮던데, 왜 굳이 이 여자를 원하시는 거죠? 혹시 이 여자한테는 손도 못 대실까 봐 그러는 건 아니죠?" 류준강은 장쯔양의 오만한 모습을 보며 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