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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4

이 여자애 이름은 주결이라고 하는데, 유준강도 잘 아는 사이였다. 고등학교 때부터 장자양과 늘 어울려 다녔고, 소문에 따르면 매일 밤 장자양과 함께 밤새도록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둘이 밖에서 무엇을 했는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있었다. 하지만 뜻밖에도, 장자양이 한때 질려서 버린 헌 신발이 이제는 장자양의 친구와 엮이게 되다니, 정말 아이러니했다.

"유준강이 어때서? 유준강도 지금 나쁘지 않잖아. 너희들 몰랐어? 유준강네 집에서 재배하는 복숭아가 올해 일백만 위안 넘게 팔렸대."

정추몽과 주결은 깊은 친구 사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