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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7

"정말? 그럼 가자, 어떤 레드 포도인지 보여줘."라고 말하면서 류준강은 손을 뻗어 류시연을 한 번에 어깨에 들쳐 메고는 작은 양옥집 쪽으로 걸어갔다.

"야! 이 죽을 류준강, 빨리 내려놔, 당장!" 류시연은 류준강의 어깨에 메어진 채로 짧은 치마가 훌러덩 올라가 안에 입은 분홍색 팬티가 훤히 보였다. 류시연은 한 손으로는 자신의 짧은 치마를 내리려 애쓰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류준강의 어깨 위에서 몸부림쳤다. 하지만 류준강의 큰 손은 그리 얌전하지 않았다. 그의 손이 류시연의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 점점 그녀의 비밀스러운 곳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