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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

유페이는 정말 말문이 막혔다. 뻔뻔한 사람은 많이 봐왔지만, 류준강처럼 이렇게 뻔뻔한 사람은 정말 처음이었다.

류준강은 히히 웃으며 잠시 멈칫하더니, 다시 유페이의 티셔츠를 위로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유페이는 아까 류준강과 키스하고 몸을 만지게 했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정신이 들었고, 류준강이 이렇게 대놓고 행동하니 체면이 서지 않았다. 유페이는 얼굴이 붉어진 채 류준강을 바라보며 양손으로 자신의 옷을 감싸 쥐었다. "류준강, 뭐 하려는 거야?"

"너한테서 보상을 받으려고." 류준강은 당연하다는 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