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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4

장면은 장공자의 전화를 들으며 속으로 기뻐했다. 장공자가 이 정팅을 마음에 들어한다면 좋을 텐데, 장공자의 환심을 살 수 있다면 자신에게도 승산이 더 생기는 것이니까.

"장공자님 무슨 말씀을요, 제가 그때는 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을 뿐이죠. 걱정 마세요, 바로 사람을 보내 자료를 댁으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장공자가 장면에게 삼촌이라 불렀지만, 장면은 당연히 감히 자신을 삼촌이라 칭하지 못했다.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자료는 양 비서에게 전달해 주시면 됩니다." 장공자가 말하는 동안 장면의 사무실 문이 열리더니 양 비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