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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2

"정정, 왜 여기 있는 거야? 누가 널 괴롭혔어?" 류준강이 한 손으로 정정의 볼록한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물었다. 정정은 방금 전까지 류준강이 온 기쁨에 빠져 있어서 장공자를 잊고 있었는데, 류준강의 말에 문득 자신에게 아직 임무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아, 준강 오빠, 오늘 장공자를 모셔야 해서요. 다음에 얘기해요." 정정이 말하며 다시 돌아가려 했다. 하지만 류준강이 이미 왔는데, 어떻게 정정을 보낼 수 있겠는가.

류준강이 정정의 손을 확 붙잡았다. "가지 마, 나랑 집에 가자." 류준강이 말하며 정정을 데리고 그곳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