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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4

"천아 누나, 왜 이러는 거야?" 류준강이 무심한 듯 물었다. 장천아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정말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었다. 게다가 류준강은 현성에서 류효설을 도와 비슷한 일을 한 적이 있었다. 바로 정팅을 유혹해서 장태연에게서 떼어놓으려 했던 것이다. 그렇게 하면 류효설이 장태연과 화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결국 류준강은 정팅을 성공적으로 유혹했지만, 정팅 뒤에 있는 사람들 때문에 류준강은 류효설에게 선수를 치라고 부추겼고, 그래서야 류효설이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별 이유 없어. 내가 너 같은 녀석이 즐기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