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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1

"그렇게 놀랄 필요 없어. 너희 둘 사이 일은 하루 이틀 알고 있던 게 아니니까. 너희 쪽 일은 내가 도울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서 너한테 부탁할 수밖에 없었어." 장첸얼이 도마를 놓으며 채소를 씻기 시작했다. 샤오야오는 생각해보니 그랬다. 만약 장첸얼이 정말 반대했다면 자신은 이미 오래전에 창펑 곁을 떠났을 것이다. 그래서 샤오야오는 채소를 다듬으며 수줍게 대답했다. "네, 창펑 오빠 몸 상태 좋아요. 마치 황소처럼요."

"킥킥, 보이는구나. 네 볼이 그렇게 발그레한 걸 보니 다 창펑 덕분이겠지?" 장첸얼이 웃으며 샤오야오를 놀...